신고가 경신하며 투자자 관심 집중경쟁사 상승 영향, 수급 효과 직격증권사, 미국 시장 호황 수혜 전망
LS일렉트릭이 5대 1 액면분할 이후 거래를 재개한 첫날 강세를 보였다. 거래 정지 기간 누적된 업종 상승분이 한꺼번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만2400원(14.21%) 오른 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종목은 17만120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8만83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강세는 액면분할 이후 거래 재개에 따른 수급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LS일렉트릭은 액면가 5000원을 1000원으로 낮추는 5대 1 액면분할을 진행하면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액면분할은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거래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로 기업 가치 자체에는 변화가 없다.
거래 정지 기간 경쟁사 주가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이 각각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업종 전반의 상승 흐름이 형성됐다. 시장에서는 해당 상승분이 거래 재개와 함께 LS일렉트릭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초고압 변압기 중심의 미국 시장 호황 속에서 경쟁사 대비 주춤했던 흐름이 올해는 반등할 것"이라며 "빅테크향 배전 솔루션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수주도 상반기 내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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