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확보로 의약·헬스케어 포트폴리오 재편 본격화CDMO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적극 진출수익 구조 다변화와 바이오플라스틱 성장 동시 추진
17일 CJ제일제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바타비아 지분 24.2%를 추가 매입해 100%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 지난 2021년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지분 75.8%를 약 2677억 원에 인수한 지 3년 만이다.
이번 인수는 당초 2028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행사하기로 했던 콜·풋옵션을 한꺼번에 실행하며 조기에 마무리됐다.
업계에서는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전 주주와의 경영권 관련 갈등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 완전 자회사 전환을 기점으로 레드바이오(의약·헬스케어) 사업의 포트폴리오 재편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바타비아의 주력 분야를 기존 CGT에서 바이러스 벡터 기반 백신 등으로 확장해 수익성을 보강할 계획이다. 지배력을 완전히 확보한 만큼 시장 변화에 따른 유연한 투자와 설비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그린·화이트 바이오 부문의 체질 개선도 병행한다. 라이신 사업은 기술 수출(라이선스) 모델로 전환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생분해 소재(PHA)를 핵심 품목으로 육성해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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