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핵심 종목 중심으로 쏠림현상어닝 리비전 기대에 반도체 투자 확대지정학적 긴장 완화가 시장 견인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600원(9.57%) 오른 19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9만6000원(11.48%) 상승한 93만2000원을 기록하며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장비·소부장 종목들도 오르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다원넥스뷰(16.28%),주성엔지니어링(14.36%), 기가비스(11.71%), 한미반도체(8.20%)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 흐름이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조기 종결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기술주 중심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종전 가능성 언급이 국제유가 하락의 트리거로 작용했다"며 "위험 선호 심리가 재차 개선되면서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김준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투자 사이클이 확장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같은 국면에서는 어닝 리비전(실적 전망 상향)이 핵심 투자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주요 관심 종목으로 제시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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