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작년 33조 긁었다···카드 해외사용 사상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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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3조 긁었다···카드 해외사용 사상 최고 기록

등록 2026.02.25 12:00

김명재

  기자

내국인 출국 증가·해외직구 확대 등 주요 요인신용·체크카드 모두 상승···비거주자도 사상 최대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지난해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229억달러(한화 약 33조103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거주자 카드(신용, 체크) 해외 사용금액은 229억1000만달러로 종전 최고치였던 전년 217억2000만 달러 대비 5.5% 증가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해당기간 해외여행 수요 증가 및 해외 직접구매액 확대 등에 기인했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실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955만명으로 전년 2869만명 대비 3.0%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사용금액 모두 늘었다. 지난해 거주자의 해외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156억9300만달러로 전년 154억8700만 달러 대비 1.3% 늘었다. 같은 기간 체크카드는 전년 62억3400만달러 대비 15.7% 증가한 72억1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아울러 비거주자의 국내 사용실적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140억8000만달러로 종전 최고치였던 2024년 119억1000만 달러에 비해 18.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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