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뉴욕증시, 소매 판매 부진 혼조 마감...다우지수 사흘 연속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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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매 판매 부진 혼조 마감...다우지수 사흘 연속 사상 최고

등록 2026.02.11 10:48

이윤구

  기자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소매판매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속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다우지수는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27포인트(0.10%) 상승한 5만188.1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나머지는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01포인트(0.33%) 밀린 6,941.81, 나스닥종합지수는 136.20포인트(0.59%) 떨어진 2만3,102.47에 각각 마감했다.

엔비디아(-0.79%), 애플(-0.34%), 아마존(-0.84%), 메타(-0.98%), 마이크로소프트(-0.11%) 등 '매그니피센트7'(M7) 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만 1.89% 올랐다.

앞서 이틀간 급반등한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 소비 지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증가율이 0%에 그쳐 시장 예상치(0.4%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또한 핵심 경제 지표인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점도 지수 변동폭을 제한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국내총생산(GDP)의 개인소비지출(PCE) 산출에 반영되는 핵심 소매판매(컨트롤 그룹) 역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소비 둔화세가 나타나면서 대형 유통업체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트코(-2.7%)와 월마트(-1.8%) 주가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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