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대주택 30만가구 양도세 중과 영구 특혜 받아양도세 중과 제외 ·의무임대 기간 후 매물 출회 기대감 ↑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임대기간이 종료된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다주택 양도세 중과 제외 특혜'가 공평하지 않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시내 등록 임대주택 약 30만가구(이 중 아파트 약 5만가구)는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감면과 함께 다주택 양도세 중과 영구 배제라는 특혜를 받고 있다"며 "의무임대기간이 지나면 재산세·종부세 감면은 종료되지만, 양도세 중과 제외 혜택은 계속 유지되는 구조"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임대기간 종료 이후에는 등록 임대주택에 적용되는 각종 세제를 일반 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러 채의 집을 보유하는 것 자체는 자유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임대사업자 영구 특혜 종료 시 시장에 수십만가구 공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무임대기간과 일정한 양도세 중과 제외 기간이 지난 등록임대 다주택이 일반 다주택과 동일하게 시장에 나오면 수십만가구 공급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SNS를 통해 "다주택인 아파트 약 4만2500가구가 양도차익 누리며 무기한으로 버티지 않고, 다주택 양도세 중과를 피해 매물로 나온다면 "집값 안정 효과가 미지수"일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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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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