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금융, 역대 최대 실적 썼다···주주환원율 첫 5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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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역대 최대 실적 썼다···주주환원율 첫 50% 돌파

등록 2026.02.05 14:03

이지숙

  기자

작년 연간 당기순이익 전년比 11.7% 늘어난 4조9716억원비이자이익 중심 성장···증권·신탁사 등 자회사 실적 회복글로벌 손익 세전 1조원 달성···독보적 해외 경쟁력 입증

[DB 신한금융그룹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신한금융그룹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성장이 지속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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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신한금융그룹 2023년 당기순이익 4조9716억원 기록

전년 대비 11.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비이자이익 성장, 비용 관리, 증권 부문 개선 등 영향

숫자 읽기

연간 이자이익 11조6945억원, 2.6% 증가

비이자이익 3조7442억원, 14.4% 증가

글로벌 손익 8243억원, 국내 금융사 최초 세전이익 1조원 돌파

BIS자기자본비율 15.92%, CET1비율 13.33% 유지

자세히 읽기

4분기 당기순이익 5106억원,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감소

영업외이익 943억원 손실, 손실 기조 지속

대손충당금 연간 2조128억원, 4.1% 감소

신한은행 연간 순이익 3조7748억원, 2.1% 증가

주주환원 정책

2023년 연간 주당 배당금 2590원, 총현금배당 1조2500억원

자기주식 취득 포함 총주주환원금액 2조5000억원

감액배당 등 제도 개선 통해 유연한 주주환원 정책 추진

향후 전망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 지속 강조

생산적 금융 통한 실물경제 동반 성장 목표

2024년 상반기까지 7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추가 취득 예정

신한금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4조971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비이자이익 중심의 성장, 안정적 비용 관리와 함께 증권 부문의 실적 개선 및 전년도 발생했던 비경상 손실 등이 소멸된 영향이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5106억원으로 희망퇴직 비용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한 경상 이익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

비이자이익 14.4% 증가···4분기 대손충당금 '급증'


지난해 연간 이자이익은 11조6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4분기의 경우 3조281억원으로 2.7% 늘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영향으로 기중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3bp, 은행 NIM은 2bp 하락했으나 누적된 자산 성장 영향으로 전년 대비 연간 이자이익은 2.6%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보험이익 등 비이자이익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14.4% 증가한 3조7442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4.7% 늘어난 6조4025억원으로 집계됐다. 장기적 비용 구조 효율화를 위한 희망퇴직 비용 증가 등으로 연간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연간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5%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연간 대손충당금은 전입액 2조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나 4분기의 경우 부동산PF 관련 선제적 충당금 인식 및 보수적 경기 전망 등을 반영한 추가 충당금으로 전분기 대비 15.7% 늘어난 5085억원이었다.

영업외이익은 손실 기조가 유지됐다. 2024년 일회성 비용 효과가 있었음에도 943억원의 손
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그룹 글로벌 손익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세전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신한금융은 진출 국가별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시현하며 연간 글로벌 손익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8243억원으로 그룹 손익 중 16.6%를 기여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2720억원 ▲일본 1792억원 ▲카자흐스탄 6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말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92%,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33%로 효율적인 자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은행, 전년 대비 2.1% 늘어난 3조7748억원


신한은행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7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41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1.6% 감소했다.

수수료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전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소멸에 따른 영업외이익 증가 영향으로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12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4.4% 증가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이 전년 말 대비 각각 3.2%, 6.4% 증가하며 기업대출은 전년 말 대비 3.9% 증가했으며, 가계대출은 전년 말 대비 정책대출 중심으로 5.0% 증가했다.

총주주환원금액 2조5000억원···"주주환원 정책 지속"


신한지주 이사회는 개인 투자자의 분리과세 혜택 적용을 고려해 기존 분기 주당 배당금 570원에 추가 310원을 포함한 주당 8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주당 배당금은 2590원으로, 총현금배당은 1조2500억원 및 자기주식 취득1조2500억원을 포함한 총주주환원금액은 2조50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감액배당 관련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향후 보다 유연한 주주환원 정책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세제 개편에 따른 개인주주에 대한 세제 혜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자본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장정훈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자본비율 관리, ROE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견조한 재무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생산적 금융을 통해 실물경제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월 중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이미 완료했고, 이번 2월 이사회에서는 추가로 5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해당 자기주식은 7월까지 취득 완료해 주당 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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