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KRX금현물, 6개월간 81% 급등퇴직연금, 개인투자자 금 선호도 강세금리·지정학 리스크에 수요 급증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금 관련 ETF로 투자자 자금 집중
금 현물 ETF, 금 채굴 ETF 모두 흥행
ACE KRX금현물 순자산 5조원 돌파
최근 6개월간 2조2147억원 유입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 1년 수익률 207.24%
세계 금 ETF 자금 유입 890억달러로 사상 최대
금 현물 ETF, 높은 수익률과 낮은 보수로 인기
퇴직연금 계좌 투자 허용 등 편의성 부각
금 채굴 ETF, 영업 레버리지와 글로벌 기업 실적 호조로 초과 수익
미 연준 금리 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중국·러시아 등 중앙은행 금 매입 확대
금 관련 ETF 강세 지속 전망
주요 투자은행, 금 가격 전망치 상향
ETF 통한 금 투자, 시장 주도주로 부상
해당 ETF에 최근 6개월간 유입된 자금만 2조2147억원에 달해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1066개 ETF 중 순유입액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반도체 대표주를 담은 TIGER 반도체TOP10(1조7348억원)의 유입 규모를 넘어선 수치다.
금 현물 ETF의 흥행 비결은 수익률과 편의성이다. ACE KRX금현물은 최근 6개월간 81.55% 급등하며 같은 기간 S&P500(9.53%)과 코스피(61.62%) 지수 상승률을 모두 추월했다. 특히 ACE KRX금현물의 총보수율은 연 0.19%로 은행 골드뱅킹의 10분의 1 수준이다. 여기에 선물형 상품과 달리 월물 교체(롤오버) 비용이 없고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자산의 70%까지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연금 투자자들을 대거 유입시킨 동력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금현물 역시 1조4606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TIGER KRX금현물은 연 0.15%라는 국내 최저 수준의 총보수를 앞세워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KODEX 골드선물'(4953억원), 'KODEX 금액티브'(2855억원), 'SOL국제금'(1375억원) 등 관련 상품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금 관련 상품이 시장에서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 강세가 거듭되면서 금 채굴 ETF 수익률도 급등세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최근 1년간 207.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6개월 간 수익률 역시 127.64%로 같은 기간 ACE KRX금현물의 성과를 앞질렀다. 순자산 규모도 지난 29일 기준 1년 전 대비 877억원 증가하며 1321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금 채굴 ETF가 초과 수익을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있다. 인건비와 유가 등 채굴에 들어가는 고정비는 일정한 반면 금 판매 가격이 급등하면서 기업의 이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뉴몬트,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등 글로벌 채굴 기업들의 실적 호조 또한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는 등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수익률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금 ETF를 통해 유입된 자금 규모는 890억달러(약 128조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금 관련 ETF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불안 요인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국과 러시아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금 매입을 늘리고 있는 점도 수급 측면에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체방크 등 주요 외신과 해외 투자은행(IB)들 역시 올해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6000달러까지 상향 조정하며 이러한 낙관론에 힘을 싣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금은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안전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실물 보유의 번거로움 없이 주식처럼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ETF로의 자금 유입이 금값 상승의 강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