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시총 2위 탈환한 에코프로···'천스닥' 손바뀜 이끈다

증권 종목

코스닥 시총 2위 탈환한 에코프로···'천스닥' 손바뀜 이끈다

등록 2026.01.29 13:46

이자경

  기자

유럽 내 판매법인 설립 등 글로벌 공급망 강화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변수가 투자심리 자극급등장 속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수급 쏠림

코스닥 시총 2위 탈환한 에코프로···'천스닥' 손바뀜 이끈다 기사의 사진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가 뒤바뀌었다. 이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가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다시 2위에 올라 바이오 중심이던 코스닥 상위 시총 구도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ai 아이콘 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Quick Point!

에코프로가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 탈환

바이오 중심이던 코스닥 상위 구도에 변화 조짐

이차전지 섹터로 투자심리 이동

숫자 읽기

에코프로 시가총액 22조8919억원, 에코프로비엠 22조3965억원 기록

코스닥 1위 알테오젠과 에코프로의 시총 격차 3831억원으로 축소

최근 한 주 외국인 에코프로 2351억원, 에코프로비엠 1949억원 순매수, 알테오젠 756억원 순매도

기관도 에코프로 6451억원, 에코프로비엠 5751억원 순매수, 알테오젠 4151억원 순매도

맥락 읽기

알테오젠 주가 약세, 키트루다 SC 제형 로열티율 기대 이하

이차전지 섹터, 전고체 배터리·로봇·AI 등 신수요로 재조명

에코프로, 조직 개편·유럽 법인 설립 등 전략적 행보 투자심리 자극

주목해야 할 것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상장이 코스닥150 지수 내 비중 변화 변수

패시브 자금 유입,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등 시총 상위주로 집중 가능성

향후 전망

코스닥 목표지수 1100→1300 상향

지수 상승 시 코스닥150 ETF로 자금 유입 확대 예상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에코프로는 장중 20% 넘게 올라 시가총액 22조891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시가총액 22조3965억원을 기록한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전일 코스피는 5170.81포인트, 코스닥은 1133.52포인트로 급등했다. 지수가 단기간 가파르게 오르는 과정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날 기준 코스닥 1위 알테오젠과 에코프로의 시가총액 격차는 3831억원대로 좁혀졌다.

알테오젠의 주가 약세가 격차 축소에 영향을 줬다. 미국 머크에 기술이전한 키트루다 SC 제형의 판매 로열티율이 시장 기대보다 낮은 2% 수준으로 알려진 이후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후 알테오젠이 반등에 나섰지만 이차전지로 투자심리가 이동하며 에코프로의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연초 이후 두 종목의 주가 흐름도 극명하게 엇갈렸다. 전일 알테오젠은 6.62% 오른 43만5000원에 거래를 마친 반면 에코프로는 20.23% 급등한 16만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도 이차전지로 빠르게 기울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21~27일) 외국인은 에코프로를 2351억원, 에코프로비엠을 1949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한 반면 알테오젠은 75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 6451억원, 에코프로비엠 5751억원을 순매수했고 알테오젠은 4151억원 순매도했다.

최근 이차전지 섹터는 전고체 배터리, 로봇, 피지컬 AI 등 새로운 수요처가 부각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로봇 기대감이 전고체 전지로 번지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선제적으로 움직였고 인터배터리 행사를 앞두고 이차전지주로 수급이 빠르게 유입됐다고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상반기 예정된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 상장이 코스닥150 지수 내 비중 리밸런싱을 유발할 변수로 보고 있다. 코스닥을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지수 내 비중이 높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으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에코프로의 최근 조직 개편과 독일 내 유럽 판매 법인 설립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배경으로 거론된다. 유럽연합 핵심원자재법 시행 이후 현지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관련 전략이 재평가받는 분위기다.

김종영·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목표지수를 기존 1100에서 1300으로 상향한다"며 "지수 상승이 이어질수록 코스닥150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