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서 AI로 사업 구조 전환 기대AI 성장성 부각에 개인투자자 주목올해 주당배당금 상향, 현금흐름 개선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50분 기준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14.40% 오른 7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이 크고 변동성이 낮은 통신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흐름으로,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AI 사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 투자자는 "통신 중심 사업 구조에서 AI 사업군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엔트로픽 투자와 국가 AI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이 주가 반등 계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이 엔트로픽 투자로 향후 대규모 차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엔트로픽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미국 AI 기업으로, 해당 투자 성과가 배당 확대와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배당 매력까지 더해져 중장기 관점에서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을 통신서비스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45% 상향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배당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주당배당금(DPS) 전망치를 기존 2600원에서 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대규모 주식 매각 차익 발생 가능성과 현금흐름 개선을 감안할 때 배당 재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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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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