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간 영업이익 8000억원 돌파 전망환율 상승·아이폰 17 흥행에 전년 4Q 맑음애플 매출만 80%···고객사 다변화는 과제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LG이노텍, 아이폰17 흥행 덕분에 2025년 4분기 실적 호조 전망
아이폰18 출시와 환율 상승으로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 커짐
2025년 4분기 매출 7조6437억원, 영업이익 3776억원 추정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5.3%↑, 영업이익 52.3%↑
전 분기 대비 매출 42.3%↑, 영업이익 85.3%↑
LG이노텍 매출 60~80% 이상 애플 의존
아이폰 신제품 출시, 수요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 영향
환율 상승, 해외 매출 비중 높은 LG이노텍 수익성에 긍정적
아이폰18, AI 기술 탑재 등 신기능 기대감
고객사 다변화 미흡, 애플 의존도 지속 위험 요인
문혁수 사장,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강조
2026년 영업이익 8918억원 전망, 사업부별 고른 성장 기대
기판소재·전장부품 사업부 매출 성장성 주목
이번 호실적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 흥행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10월 자사 신제품 아이폰17을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당시 아이폰17은 미국과 중국에서 출시 초기 10일간 전작 대비 판매량이 14% 늘어나는 등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사업을 앞세워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애플은 LG이노텍의 최대 고객사로, 매년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60~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광학솔루션 사업에서는 애플의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아이폰 신제품 출시나 수요 변화가 LG이노텍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반기에는 신제품 아이폰 18도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애플은 매년 9월 아이폰 시리즈를 시장에 공개해왔다. 아직 구체적인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향상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이폰 18 출시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맞물리며 지난해보다 높은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LG이노텍과 같은 부품 제조업체는 해외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환율 상승 기조는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날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47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고객사 다변화'는 LG이노텍의 최대 과제로 꼽힌다. 사실상 LG이노텍의 매출 3분의 2 이상이 애플에서 나오는 만큼, 애플이 특정 부품의 채택을 줄이거나 부품 공급망을 다변화할 경우 LG이노텍의 실적도 직격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도 올해 수익구조 개편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문 사장은 지난 1일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 핵심 경영 방침으로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내세웠다. 그는 "올해는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체계를 확립하자"며 전사 자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경쟁력을 제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LG이노텍도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예상했다. LG이노텍은 지난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는 모바일 신모델 공급 성수기로,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고객사향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제품 라인업 확대, 전장부품 원가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역시 약 3년 만에 80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은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예상되는데, 광학솔루션보다는 신규 고객을 확보한 기판소재와 전장부품 사업부 매출액의 성장성이 좀 더 높을 전망"이라며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891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soye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