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FLNG 10기 중 6기 수주···거제서 2기 건조길이432m 초대형 '코랄 노르트' 거제서 진수
코랄 노르트는 삼성중공업이 2017년 ENI로부터 수주해 2021년 인도한 아프리카 최초의 극심해 FLNG '코랄 술(Coral Sul)'에 이어 건조하는 두 번째 초대형 FLNG다.
선체 길이는 432m, 너비는 66m로 축구장 4개를 일렬로 늘어놓은 것과 비슷한 규모다. 진수 중량만 12만3000 톤에 달한다.
삼성중공업과 ENI는 지난해 7월 8694억 원 규모의 본 공사 예비 작업 협약을 맺고 공정을 진행해 왔으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FLNG를 중심으로 해양 사업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신규 건조 FLNG 10기 중 6기를 수주했으며, 세계 최대 FLNG인 쉘(Shell)의 '프렐류드(Prelude)'를 포함해 총 4기를 인도했다. 현재 거제조선소에서는 코랄 노르트 외에도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의 3번째 FLNG 등 2기를 건조 중이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는 "글로벌 LNG 수요가 늘면서 주요 해양 가스 생산설비에 대한 승인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 건조 역량을 고려해 매년 FLNG 1~2기씩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수식에는 최성안 대표이사를 비롯해 에스테바오 팔레(Estevao Pale) 모잠비크 광물자원·에너지부 장관, 귀도 브루스코(Guido Brusco) ENI COO, 야마다 쇼지(Yamada Shoji) JGC 대표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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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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