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나우로보틱스, 한양로보틱스 인수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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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한양로보틱스 인수 소식에 상한가

등록 2026.01.15 14:16

이자경

  기자

한양로보틱스 지분 93% 확보로봇·자동화 사업 확장 기대ODM·양산 시너지 부각

나우로보틱스, 한양로보틱스 인수 소식에 상한가 기사의 사진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7분 기준 나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7200원(29.88%) 오른 3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주가 강세는 로봇·산업자동화 전문기업 한양로보틱스 인수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나우로보틱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한양로보틱스 지분 인수와 관련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양로보틱스 지분 93.37%(의결권 기준 99.88%)를 확보했으며 인수 금액은 약 75억원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나우로보틱스는 연간 약 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 중인 한양로보틱스의 사업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한양로보틱스는 1997년 설립 이후 약 30년 가까운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모비스, 기아, 포스코 등 국내외 약 300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한양로보틱스의 제조 인프라와 생산 노하우가 자사 로봇 기술력과 결합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용 로봇과 물류 로봇의 양산 확대와 함께 개발 중인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향후 양산 라인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2016년 설립돼 지난해 상반기 코스닥에 상장했다. 회사는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31억원,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중심으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턴키로 공급하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 자동화 기업과의 ODM 사업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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