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폭망? 과도한 얘기...통화량 증가로 환율 상승, 사실 아냐"금통위원 전원 금리 동결 찬성...3개월 후 전망엔 "1명, 인하 가능성"수도권 집값엔 "서울 가격 상승률 연율 10%...정부 종합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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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로 동결
환율이 주요 결정 배경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정
최근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
환율 상승 원인으로 달러 강세, 엔화 약세, 지정학적 리스크, 국내 수급 요인 지목
국민연금 환 헤지, 해외 투자 감소, 개인 투자자 달러 매수 반복
고환율로 금융위기 우려 과도하다고 선 그음
과거와 달리 외화 부채 적고 달러 유동성 충분
한국 경제 폭망, 한은 통화 확대 등 일부 주장 반박
환율이 금리 결정에 영향 인정
한은 금리 정책은 환율만 보고 결정하지 않음
수도권 주택시장 과열, 가계부채 영향 경계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 정부 종합 정책 필요성 강조
금통위원 다수 3개월 뒤에도 금리 동결 전망
일부 위원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어둬
시장 환율 안정, 주택시장 관리 등 과제 남아
이 총재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추이에 대해 "환율이 지난 연말 40원 이상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1400원대 중후반 수준으로 높아져 상당한 경계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환율 상승에 대해서는 "4분의 3 정도는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었다"며 "나머지 4분의 1 정도는 우리만의 수급 요인 때문"이라고 봤다. 또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해외 투자 물량도 줄여주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환율이 일정 수준으로 내려가면 대규모로 달러를 사는 상황을 반복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당연히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면서도 "펀더멘털 외에 수급 요인도 상당 정도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흘러나오는 고환율로 인한 금융위기 우려에 대해서는 "외화 부채가 많아서 그걸 못 갚으면 기업이 무너지고 부도가 나던 과거 상황과는 다르다"며 "지금 우리나라에는 달러가 풍부하고, 환율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현물 시장에서 달러를 팔지 않고 빌려만 주는 것이 문제"라고 답했다.
이 총재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한국 경제가 폭망이고 환율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하는 것은 과도한 얘기"라고 꼬집었다. 또 "한은이 돈을 너무 많이 풀어서 환율이 올랐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며 총재로 취임한 후 금융안정을 위해 가계부채를 줄이려 노력했고 그 결과 M2(광의 통화)가 늘어나는 추세가 멈췄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금통위에서는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이 결정됐다. 앞서 지난해 8월과 10월, 11월에는 신성환 위원이 홀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낸 바 있다.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3개월 뒤에도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명은 현재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도 열어 놔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환율 수준을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선 이 총재는 "6개월 전만 해도 금리를 안 내려서 실기했다고 하더니 갑자기 환율이 오른다고 금리를 안 올려서 이렇게 됐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은 금리 정책은 환율을 보고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기준금리 인하의 또 다른 근거로 꼽히는 수도권 주택시장과 관련해서는 "수도권 주택시장은 서울의 가격 상승률이 연율 10%에 이르는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며 "수도권 주택시장이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총재는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서도 풍선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의 종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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