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찬진 금감원장 "미·이란 상황 대응에 감독 역량 집중···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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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미·이란 상황 대응에 감독 역량 집중···모니터링 강화"

등록 2026.03.03 15:17

문성주

  기자

금감원, 장기화 대비 '중동 상황 비상대응 TF' 구성해외사무소·금융회사 핫라인 가동···자금 상황 점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우려됨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에 감독 역량을 집중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3일 금감원은 미국·이란 갈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추후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금감원은 현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 상황 비상대응 TF'를 구성했다. 또 해외사무소·금융회사와 핫라인을 가동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주식 및 채권 시장, 외화자금의 유출입 동향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금융회사별로 외화자산과 부채포지션 관리를 강화하고, 크레딧라인 및 비상조달계획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동 전쟁으로 인해 영향권에 놓인 진출·거래 기업에 대한 자금 상황을 점검한다. 유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담이 커진 취약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필요시 관계부처와 협조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해준다.

금감원은 추후 미·이란 갈등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정부와 한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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