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수급·엔와 약세 원인으로 지목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1원 오른 1468.5원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을 키우다 오전 9시 55분경 147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오름세는 역내 수급 상황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약세와 당국 미세조정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면서도 "수급 주도권을 쥔 수입업체 결제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가 환율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엔화 약세 또한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엔·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158.25엔으로, 지난해 1월 10일(158.877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법무부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청사 개보수 관련 자금 유용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장이 반응한 것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8.92 수준이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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