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정부, 계란 수급 안정 위해 선제 조치···미국 신선란 224만개 시범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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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계란 수급 안정 위해 선제 조치···미국 신선란 224만개 시범 수입

등록 2026.01.07 17:38

수정 2026.01.07 17:45

이윤구

  기자

고병원성 AI 사태 악화 시 빠른 대응 목적 수급 안정 위해 수입 달걀 위생검사·소독 후 유통

7일 서울시내 한 마트에서 시민이 계란을 고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열린 첫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늘고 있는 산란계 살처분에 선제 대응으로 신선란 224만개 수입절차에 즉시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7일 서울시내 한 마트에서 시민이 계란을 고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열린 첫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늘고 있는 산란계 살처분에 선제 대응으로 신선란 224만개 수입절차에 즉시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신선란을 수입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국내 계란 수급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달 안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미국산 신선란 224만개를 시범 수입해 대형마트와 식재료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산란계 살처분이 늘어난 상황에서 추가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 점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은 432만마리에 이른다. 고병원성 AI 감염력은 예년의 10배로, 산란계 농장에서 추가 발생할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수입 계란은 수출국과 국내 위생검사를 거쳐 통관되며 물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쳐 시중에 유통된다. 국내산 계란은 껍데기(난각)에 10자리(산란일자+농장 고유번호+사육환경)로 표시하고, 수입산은 농장 고유번호 없이 5자리(산란일자+사육환경)로 표기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달걀 수입은 선제적 조치로, 현재 수급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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