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LGU+ 'AI 수익화' 전략 속도···'ixi 건물관리' 선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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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수익화' 전략 속도···'ixi 건물관리' 선뵌다

등록 2026.01.07 15:48

강준혁

  기자

LGU+, 키프리스에 'AI 빌딩넷 by ixi' 출원건물 관리 시스템 예상···'익시' 확장 효과도수익화 모색···"수요·쓰임 있는 기술에 접근"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건물을 관리해주는 상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가 늘어날 조짐이 보이자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로 키워온 AI 기술을 활용해 '수익화'에 나서는 사례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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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LG유플러스, AI 기반 건물관리 상품 출시 준비

AI 기술 수익화 본격화 시동

시장 선점 위한 상표권 출원 추진

자세히 읽기

'AI 빌딩넷 by ixi' 상표 특허청 출원

자동 출입통제, 얼굴인식, 도어록, CCTV 등 포함

건물관리 자동화 시스템 겨냥

숫자 읽기

LG유플러스, 전국 10여개 데이터센터 운영

하이퍼스케일 상업용 데이터센터 3개 보유 예정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 1년 만에 100만명 가입자 확보

맥락 읽기

AI 기술 성장·인건비 부담 증가로 자동화 수요 확대

자사 건물 및 데이터센터에 직접 적용 가능성

AI 브랜드 '익시' 라인업 확장 효과 기대

향후 전망

AI 수익화 집중, 비핵심 사업 정리로 전략 전환

시장 수요·내부 활용성 높은 서비스 개발 강화

AI 활용 건물관리 솔루션 시장 경쟁 본격화 예상

7일 특허정보 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AI 빌딩넷 by ixi'란 이름의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하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상표권 지정상품에는 ▲자동 출입통제 시스템 ▲출입통제용 얼굴인식기 ▲도어록 ▲감시용 카메라 ▲CCTV ▲인공지능 등이 담겼다.

이런 정보를 종합하면 '건물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염두에 둔 상표로 해석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상표권 선점 차원에서 특허 출원한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사업 구상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LG유플러스가 AI 빌딩넷 by ixi란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그래픽=박혜수 기자LG유플러스가 AI 빌딩넷 by ixi란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최근 AI 기술의 빠른 성장, 인건비 등 비용 부담 증가 등 복합적인 이유가 겹치면서 '자동화 상품'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스마트 빌딩·스마트 캠퍼스 등 이름의 실내 환경 관리 서비스부터 AI CCTV 등 보안, 설비 이상 감지 등에 AI 기술이 두루 쓰인다. 특히 건물관리 자동화 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건물(사옥 및 데이터센터)에도 적용할 수 있어 효용 가치는 충분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특히 이 기술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쓰임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전국에 10여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하이퍼스케일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내년 완공 예정인 파주센터를 포함해 총 세 개에 이른다.

자사 AI 브랜드 '익시' 확장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파운데이션 모델 '익시젠(ixi-GEN)' ▲AI 보안 기술 '익시 가디언(ixi-Guardian)' 등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24년 11월 출시한 익시오의 경우 1년 만에 1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끌어모으는 등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사용성·편의성 등을 고려해 조만간 수익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2024년 말 홍범식 대표가 수장에 오른 이후, AI 사업에 보다 매진하는 추세다. AI 수익화를 위해 성과가 미진했던 사업 다수를 정리하는 등 '선택과 집중'에 주력하고 있다. 예컨대 황현식 전 대표 재임 기간 도전장을 던졌던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Better)' ▲물류DX 플랫폼 '화물잇고' 등 서비스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지난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AI 수익화 전략에 올인을 택한 LG유플러스로서는 익시오 외에도 외형 성장 혹은 수익화를 모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이런 흐름에 맞춰 수요가 있고, 회사에 쓰임이 있는 기술을 골라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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