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적자 이후 2년 연속 개선세수주잔고 64조원···5년치 일감 확보GS건설, 올해 1만4000가구 분양 예상
6일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GS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4950억원이다.
이번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 2024년 영업이익 2860억원보다 약 73%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GS건설이 2023년 4월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여파로 인해 영업손실 -3880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보면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700억원을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2분기에는 73.5% 증가한 162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한 148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배경으로는 주택사업부문의 준공 정산이익이 상반기에 반영된 영향"이라며 "여기에 변동성이 높았던 플랜트와 신사업 부문 실적 정상화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GS건설은 높은 수주잔고를 쌓아온 만큼 중장기 실적 확대 기반도 확보한 상태다.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를 보면 올해 GS건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약 520억원 늘어난 5470억원으로 전망된다.
DART를 보면 지난해 3분기 말 GS건설의 수주잔고는 64조6403억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비사업, 터미널 개발 등 국내 42조8090억원과 해외 21조8313억원이다. 이는 지난 2024년 매출 기준으로 5년치 일감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올해 GS건설의 주택 공급 물량은 약 1만4000가구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연간 공급 실적인 약 8000가구를 웃돌 전망이다. 올해 주요 공급 예정 단지로는 창원자이더스카이, 노량진6구역, 목동오피스텔(옛 KT부지), 중계본동재개발 등이 거론된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체질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AI를 활용한 실질적 역량을 확보해 건설업의 경쟁력인 품질, 안전, 공정, 원가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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