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바이오 창립 100주년 유한양행, 주주환원 강화···362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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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 유한양행, 주주환원 강화···362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등록 2026.01.05 13:02

이병현

  기자

상법 따라 보유 자기주식 소각 결정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 전략 추진

유한양행.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유한양행.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유한양행은 보통주 32만836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유한양행의 1주당 가액은 1000원이며, 소각 예정금액은 약 362억원이다. 소각 대상은 기취득 자기주식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다만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주식 소각은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규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7996만8437주로, 2025년 5월 13일 기준(8020만9064주) 대비 24만627주 감소했다.

유한양행 측은 "발행주식총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며 "주식 소각의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라고 말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2024년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30% 이상, 자사주 1%(당시 기준 80만2090주) 소각을 약속했는데, 이번 자사주 소각 역시 당시 발표한 밸류업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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