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금융 컨트롤타워 강화...'CIB마켓부문' 신설경영 전략과 AI·디지털 융합...'미래전략부문' 신설그룹 차원 통합 솔루션 제공...'WM·SME부문' 신설
26일 KB금융은 '금융 대전환' 시대를 맞아 △고객신뢰·보호체계 강화 △생산적·포용적 금융 전환 △미래전략·디지털혁신 융합 △고객 중심 시너지·가치 극대화 등 방향성 하에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KB금융은 생산적 금융 컨트롤 타워 구축을 위해 'CIB마켓부문'을 신설해 그룹의 투자·운용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CIB마켓부문장은 김성현 전 KB증권 대표이사가 맡아 그룹 내 CIB 역량을 결집하고 혁신산업과 실물경제로의 자금 공급을 가속화한다.
그룹의 전략·시너지·ESG를 담당하는 '전략담당'과 AI·데이터·디지털혁신을 담당하는 'AI·DT추진본부'를 통할하는 '미래전략부문'도 신설됐다. 이를 통해 그룹의 AI 전환을 본격화하고 대면과 디지털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전략 수립 및 실행체계 구축에 나선다.
계열사별 고객 솔루션을 넘어 그룹 차원의 종합 자산관리(WM)·연금 서비스 활성화와 자산관리(WM)와 중소기업(SME) 고객에 대한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해 'WM·SME부문'도 출범했다. 이재근 부문장이 해당 부문장을 겸직해 글로벌 선도 금융그룹에서 추진하는 'WM X SME' 협업모델을 국내에서도 정착시키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KB금융은 정보보호 조직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지주 정보보호부를 기존 IT부문에서 준법감시인 산하로 이동시키고 본부장급 전문가를 배치했다. 또 정보보호 조직 내에 '사이버보안센터'를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KB금융은 기존 '3부문 7담당 1준법감시인 4본부 32부' 체제에서 '4부문 7담당 1준법감시인 3본부 34부' 체제로 변경된다. 1개 부문, 2개 부가 추가되고 1개 본부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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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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