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관 투자 유치와 상장사 구조 개편 강조개인 투자 중심 구조 개선, 모험자본 역할 확대코스닥 상장사 구조적 문제와 장기투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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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활성화와 벤처 생태계 선순환 위해 30조원 규모 코스닥 펀드 필요성 제기
정책금융, 연기금, 민간 투자자 참여하는 전용 펀드 제안
기관투자자 장기 자금 유입 통한 시장 안정과 성장 강조
코스닥 개인 비중 80%·기관 비중 5%에 불과
벤처펀드 연간 8조원 투자 중 회수는 2~3조원에 그침
코스닥 거래대금, 상장주식 수 대비 400% 이상
코스닥 상장사 순이익률 2%대, 코스피는 10%대
코스닥, 코스피에 종속된 구조로 성장 한계 지적
나스닥처럼 별도 경쟁 시장으로 재편 필요성 강조
단타·추세추종 매매 증가, 장기투자 유인 약화
대표지수 부재로 인덱스 투자 어려움, 시장 효율 저하
상장만 늘고 부실기업 퇴출 더뎌 시장 효율성 문제
수익 나는 기업은 코스피로 이전, 코스닥엔 적자 기업 다수
바이오·2차전지 종목 쏠림, 고평가 논란 심화
발행어음·IMA 활성화로 22조원 이상 자금 공급 기대
2030년까지 모험자본 50조원 확대 계획
코스닥 펀드 도입·시장 구조 개편 시 벤처 생태계 선순환 가능성
코스닥 시장 활성화와 벤처 생태계 선순환 위해 30조원 규모 코스닥 펀드 필요성 제기
정책금융, 연기금, 민간 투자자 참여하는 전용 펀드 제안
기관투자자 장기 자금 유입 통한 시장 안정과 성장 강조
코스닥 개인 비중 80%·기관 비중 5%에 불과
벤처펀드 연간 8조원 투자 중 회수는 2~3조원에 그침
코스닥 거래대금, 상장주식 수 대비 400% 이상
코스닥 상장사 순이익률 2%대, 코스피는 10%대
코스닥, 코스피에 종속된 구조로 성장 한계 지적
나스닥처럼 별도 경쟁 시장으로 재편 필요성 강조
단타·추세추종 매매 증가, 장기투자 유인 약화
대표지수 부재로 인덱스 투자 어려움, 시장 효율 저하
상장만 늘고 부실기업 퇴출 더뎌 시장 효율성 문제
수익 나는 기업은 코스피로 이전, 코스닥엔 적자 기업 다수
바이오·2차전지 종목 쏠림, 고평가 논란 심화
발행어음·IMA 활성화로 22조원 이상 자금 공급 기대
2030년까지 모험자본 50조원 확대 계획
코스닥 펀드 도입·시장 구조 개편 시 벤처 생태계 선순환 가능성
김학균 벤처캐피탈 협회장은 "코스닥 활성화는 곧 벤처 생태계 활성화이며 혁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닥 시장에 대해 코스피에 종속된 구조로는 결코 1부 리그로 성장할 수 없다고 하면서, 벤처 정책이 비상장 단계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상장시장까지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금융과 연기금이 50% 출자하고 나머지는 민간 운용사와 개인 투자자로 구성되는 코스닥 전용 펀드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펀드가 코스닥 상장기업 유상증자나 구주 투자에 참여하는 구조로 가야 시장 내 장기 기관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자본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제시했다.
김학균 협회장은 또 "나스닥 기업의 절반 이상은 창업자가 생존해 있는 1세대 혁신기업이며 미국 전체 시가총액의 70%를 차지한다"며 우리나라는 이 비중이 1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벤처펀드에서 매년 8조원씩 투자되는 자금이 코스닥을 통한 회수로 이어져야 하는데, 현재 코스닥에서 연간 회수 가능한 규모는 2~3조원에 불과하다"며 "코스닥 펀드 없이는 벤처 생태계가 막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코스닥 시장을 차지하는 개인 비중이 80%를 넘고 기관 비중은 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기관투자자의 장기 자금이 들어와야 시장이 안정되고 공정한 가치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협회장은 "나스닥처럼 코스닥도 코스피와 별개로 경쟁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코스닥을 단순한 2부 리그가 아닌 혁신 기업의 중심 무대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는 코스닥 시장을 나스닥식 모험자본 시장으로 재설계하지 않으면 국민 자산이 계속 소모되는 구조가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코스피는 연간 거래대금이 상장주식 수 대비 187% 수준인데, 코스닥은 400%를 훌쩍 넘고 올해는 체감상 6배까지 돈다"며 "같은 종목이 1년에 여섯 번 손바뀜이 나는 자기소모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상위 인기 코스닥 100개 종목의 경우 "하루 안에 사고파는 당일매매 비중이 50%에 달한다"며 "아침 8시~저녁 6시로 거래시간을 늘려놓고, 상하한폭도 30%로 키운 결과 단타·추세추종 매매만 더 부추기는 시장이 됐다"고 지적했다.
홍성국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의 순이익률이 2%대에 불과해 예금금리보다 낮다"며 "코스피 기업 순이익률이 10%대인 것과 비교해 현저히 낮다"고 비판했다. 또 수익이 나는 기업은 코스피로 이전했고 코스닥엔 적자 기업들이 남아 있다며 배당도 거의 없어 장기투자 유인이 사라졌다고 부연했다.
그는 "코스닥은 바이오·헬스케어와 2차전지 종목이 지수를 좌우하는 구조라, 기관이 코스닥 지수를 직접 사기 어렵다"며 "코스피200 같은 대표지수가 없고 구조적으로 인덱스 투자가 막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코스닥 지수는 24% 상승에 그쳤지만 시가총액은 140% 불어났으며 상장만 늘고 부실기업 퇴출은 더뎌 시장 효율이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전날(8일) 유가증권시장 이전이 확정된 알테오젠 사례도 거론됐다. 홍 대표는 "올해 기준 600억원대 순이익이 예상되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28조원까지 갔다"며 "엔비디아 고평가 논란을 언급하지만 이건 아예 밸류에이션 산출이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조차 이런 상황에서, 그 아래로 내려가면 적자·고평가 논란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발행어음과 IMA를 활성화하면 생산적 금융으로 22조원 이상 자금이 공급될 수 있다"고 기대했으며 "2030년까지 모험자본을 50조원으로 키울 계획인데 허가를 막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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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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