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엔씨소프트, 리니지 클래식 흥행, 확장 기대···목표가 4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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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클래식 흥행, 확장 기대···목표가 43만원

등록 2026.03.16 08:40

김호겸

  기자

AI 타겟팅 광고모델로 유저 리워드 확대 추진결제 시스템 다각화로 비용 절감 박차인수합병 실적 가시화, 영업이익 상승 견인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성과와 플랫폼 전략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주가 조정 구간을 중장기적인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클래식'의 초기 성과와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플랫폼 전략과 '아이온2'의 매출 지속성 등을 반영해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4.2% 상향 조정했다.

그는 리니지 클래식의 올 1분기 일평균 결제액은 약 23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올해 연간 매출은 3248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의 흥행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플랫폼 '저스트플레이(JustPlay)'를 통한 사업 다변화에도 주목했다. 엔씨소프트는 저스트플레이를 기반으로 리후후, 스프링컴즈 등 다수의 IP를 확보하고 AI 및 데이터를 연계한 타겟팅 광고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 단가 상향과 유저 리워드 확대를 동시에 꾀하는 전략이다.

김진구 연구원은 인수합병(M&A)에 따른 실적 기여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인디고 그룹과 저스트플레이 인수가 올해 약 456억원, 내년 약 793억원의 영업이익 기여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그는 지급수수료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외부 결제 연계로 구글 수수료율을 기존 30%에서 25% 수준으로 낮추고 2029년까지 결제 수단 다변화를 통해 관련 비용을 추가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리니지 클래식 성과와 플랫폼 전략 등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며 지속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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