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한해운·KLCSM, 대표이사 주관 선박 안전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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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KLCSM, 대표이사 주관 선박 안전 합동점검 실시

등록 2025.12.10 15:11

이건우

  기자

선원 안전 및 가족 예우 실현 강조대표이사 참여로 안전책임경영 실천현장점검 통해 산업재해 예방 체계 구축

대한해운 이동수 대표이사(오른쪽 6번째)와 KLCSM 권오길 대표이사(오른쪽 7번째)가 지난 5일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 정박한 벌크선 케이 아스터(K.ASTER)호에서 선박 안전 합동점검을 마치며 현장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M그룹 제공대한해운 이동수 대표이사(오른쪽 6번째)와 KLCSM 권오길 대표이사(오른쪽 7번째)가 지난 5일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 정박한 벌크선 케이 아스터(K.ASTER)호에서 선박 안전 합동점검을 마치며 현장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M그룹 제공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과 KLCSM은 안전보건과 관련한 책임경영을 위한 선박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 정박한 대한해운의 벌크선 케이 아스터호에서 진행된 선박 안전 합동점검에는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와 권오길 KLCSM 대표 등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SM그룹 해운부문의 안전보건 분야 역량과 산업재해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 9월 이동수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원양 항해 선원과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함께 재해 발생 가능성의 원천 차단을 강조해 온 만큼, 대한해운과 SM상선, 창명해운 등 해운부문 선박들의 유지 및 보수를 맡고 있는 KLCSM도 현장에서 머리를 맞댔다.

양사 관계자들은 케이 아스터호의 갑판, 기관실, 브릿지, 거주구역 등을 순회하며 충돌, 추락, 화재, 질식과 같은 선박사고 주요 원인을 점검했다.

케이 아스터호 김일용 선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항하면서 전세계 화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며 "협력사에도 안전보건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독려해 무재해를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동수 대표는 "안전한 운항을 위해 밤낮 없이 진력하고 있는 모든 해상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선박의 무사고 달성에 힘을 모아주길 바라고, 회사도 안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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