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는 5일 자회사 신한라이프가 버뮤다 소재 보험사인 '아토라(Athora) 홀딩스' 주식 696만9697주(지분율 1%)를 투자 목적으로 약 197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신한라이프 자기자본(7조4096억원)의 2.8%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토라는 버뮤다에 본사를 두고 독일과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보험그룹이다. 최근에는 영국 보험사를 77억 달러에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을 계기로 아토라가 보유한 선진 보험모델 운영경험을 내재화하는 동시에 초고령사회 맞춤형 상품과 자산운용 솔루션 개발에도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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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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