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전일 오토랜드 화성의 사내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시험 주행 중이던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공장 내 교차로를 지나던 작업자와 부딪쳤다. 사고 직후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기아는 즉시 공장 내 차량 주행로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사고 구간의 위험 요인 여부와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 등을 확인 중이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 원인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dda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