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업비트, 비정상 출금 금액 445억원으로 수정···"전액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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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비정상 출금 금액 445억원으로 수정···"전액 보전"

등록 2025.11.27 15:23

임주희

  기자

사진=두나무 제공.사진=두나무 제공.

업비트가 비정상 출금 사고와 관련 피해 자산 규모를 기존 540억원에서 445억원으로 수정했다.

27일 업비트는 공지를 통해 "비정상 출금 발생 시점인 오전 4시42분 기준 시세로 정정,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유출 규모가 540억원에서 445억원 상당으로, 솔레이어 동결 규모도 약 120억원에서 약 23억원으로 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비정상 출금은 업비트가 운영 중이던 핫월렛에서 발생한 것으로 자산이 분리 보관되는 안전한 콜드월렛은 어떠한 침해나 탈취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영향 가능성이 있는 모든 자산에 대해 보다 강화된 보안 절차를 적용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4시42분경 업비트는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일부가 내부에서 지정하지 않는 지갑 주소로 전송된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업비트는 즉시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전면적인 점검 절차를 진행했다.

또한 오전 5시와 오전 8시에 관련 내용을 공지, 오후 12시33분엔 오경석 두나무 대표 명의로 공지하며 전액 보전을 강조했다.

비정상 출금 대상 디지털 자산은 더블제로(2Z), 액세스프로토콜(ACS), 봉크(BONK), 두들즈(DOOD), 드리프트(DRIFT), 후마파이낸스(HUMA), 아이오넷(IO), 지토(JTO), 주피터(JUP), 솔레이어(LAYER), 매직에덴(ME), 캣인어독스월드(MEW), 무뎅(MOODENG), 오르카(ORCA), 펏지펭귄(PENGU), 피스네트워크(PYTH), 레이디움(RAY), 렌더토큰(RENDER), 솔라나(SOL), 소닉SVM(SONIC), 쑨(SOON), 오피셜트럼프(TRUMP), 유에스디코인(USDC), 웜홀(W)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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