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불확실·단기 비용 증가가 목표 주가 하향 영향 미쳐이 연구원 "미국·유럽발 구조적 성장, 실적 성장 동력 될 것"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의료기기 공급 차질·클리닉 화장품 이례적 성장 지속성 미확실과 글로벌 심포지엄, 성과급 인건비, 리쥬비넥스 광고 관련 비용이 확인됐기 때문"이라며 "목표 PER을 기존 45배에서 32배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단기 주가 상승 부담은 존재하나 중장기 실적을 견인할 미국과 유럽발 성장은 선명해졌다는 의견이다.
미국과 유럽 시장을 꼽으며 "미국의 경우 국내 대비 판가가 높고 판매수수료율이 낮아 동일 매출 대비 마진 기여도가 높다"며 "인플루언서 협업과 온라인·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전략까지 더해져 미국향 수출은 향후 2~3년간 회사 실적의 가장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시장의 경우 다음달 서유럽 5개국을 상대로 20억원 규모의 초도물량을 출하, 내년에는 17개국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초도 물량 중심이나 중장기적으로는 고성장 국면 진입 초입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공급 구조는 '보수적 최소주문수량 → 3개월 단위 수요 확인 → 증량' 방식으로 리스크 관리가 우수하고 병행수입 통제를 정비한 이후의 첫 본격 진출이라는 점에서 매출 신뢰도가 더욱 높다"며 "유럽향 의료기기는 평균 판매 가격이 높고 시장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레버리지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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