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미국발 금리 불확실성·AI 거품론에 3%대 급락···3953.62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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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금리 불확실성·AI 거품론에 3%대 급락···3953.62 마감

등록 2025.11.18 15:49

김호겸

  기자

AI 거품론·환율 불안 겹친 증시 쇼크기술주 투자심리 급속 악화

코스피, 미국발 금리 불확실성·AI 거품론에 3%대 급락···3953.62 마감 기사의 사진

코스피가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재점화 등으로 주요 기술주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089.25) 대비 3.32%(135.63포인트) 내린 3953.6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481억원, 기관은 676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241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78%), SK하이닉스(-5.94%), LG에너지솔루션(-4.32%), 삼성전자우(-4.39%), 현대차(-2.58%), 두산에너빌리티(-4.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2%), KB금융(-3.39%) 등이 하락했으며 HD현대중공업(0.00%)은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2.67) 대비 2.66%(23.97포인트) 하락한 878.7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849억원, 기관은 118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84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2.01%), 리가켐바이오(0.73%)는 상승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6.09%), 에코프로(-7.48%), 에이비엘바이오(-5.34%), 레인보우로보틱스(-0.92%), 펩트론(-0.32%), HLB(-4.03%), 삼천당제약(-4.52%), 코오롱티슈진(-0.18%)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58원) 대비 7.3원 오른 1465.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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