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수주 다변화로 중장기 마진 개선 기대시장 지위와 신규 사업 모멘텀에 주목저평가된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 부상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해상풍력 매출 비중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SK오션플랜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45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0.9% 증가했으나 시장 컨센서스는 하회했다. 이에 대해 유재선 연구원은 "안마도 해상풍력 공사 지연으로 인한 매출 이연과 특수선 매출 감소 영향"이라며 "올해는 해상풍력 비중이 70%까지 상승하며 매출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하면서 수주 모멘텀에 주목했다. 그는 "단기적인 실적 공백은 불가피하나 올해 수주는 전년 대비 84% 성장한 1조78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경원 연구원은 특히 "최근 미 해군과 체결한 함정정비협약(MSRA)을 계기로 글로벌 MRO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가버넌스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영 방향성이 정해진다면 강한 수주 모멘텀이 주가에 본격 반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가장 높은 2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올해 수주 파이프라인이 2조원 이상으로 전년보다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해상풍력에 이어 컨테이너, 탱커, FPSO, 군함 등 수주 대상이 다양해졌다"고 평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은 올해 실적 기준 PBR 1.5배에 불과해 비교 업체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아시아 1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능력에 조선 부문 수주가 확정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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