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 276억원으로 흑자 전환 성공신규 수주 호조···자체사업 분양 성적 실적 변수'신성장 동력' 에너지 매출 비중 매년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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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3113억원, 전년 대비 88% 증가
영업이익 276억원, 흑자 전환
건설부문 매출 4316억원, 에너지·인프라 매출 2512억원
수익성 높은 대형 현장 공사 본격화
면목역, 밀양 등 신규 주택 수주 9089억원
수주잔고 약 7조5000억원, 연간 매출 7배 규모
에너지·인프라 부문 매출 비중 31.1%로 확대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동북아 LNG허브 터미널 등 핵심 프로젝트 안정적 진행
바이오매스 발전소 2026년 상업운전 목표
사업 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 매출은 4316억원으로 전년 동기(3565억원) 대비 21.1%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컸던 현장들이 준공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김포북변, 청평3지구, 가평 달전리 등 수익성이 양호한 대형 사업장의 공사가 본격화하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신규 주택 수주도 순조로워 올해 면목역 2-1구역, 밀양 부북 A-1·S-2블록 등에서 총 9089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약 7조5000억원으로 연간 매출의 약 7배에 달해 향후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에너지·인프라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은 2512억원으로 전년 동기(1669억원) 대비 50.5% 증가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1.1%로 확대됐다.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동북아 LNG허브 터미널, 광양·고흥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광양만 황금일반산업단지에 건립 중인 22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수 묘도에 추진 중인 LNG 허브 터미널은 최근 LNG탱크 상량식을 진행하며 글로벌 LNG 트레이더 대상 순수 상업용 터미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반면 분양 성적은 지역별 차이를 보이고 있다.
9월 인천 '두산위브앤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청약 흥행에 성공했으나 6월 분양한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3분기 누적 분양 수익은 1012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 분양을 재개해 자체 사업장의 수익 창출과 현금 유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0월 분양한 인천 용현학익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857가구 모집에 786건이 접수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냈으며, 김포 풍무역세권 공동주택 개발사업 1순위 청약 결과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S한양 관계자는 "수익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대형 현장들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건설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에너지·인프라 부문에서도 동북아 LNG허브 터미널 등 주요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수도권 분양 개시에 따른 현금 유입과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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