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기술주 하락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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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기술주 하락에 급락

등록 2025.11.14 14:52

김호겸

  기자

뉴욕 주식시장 급락 여파, 국내 반도체주 동반 급락엔비디아·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동반 하락 영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4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77%(4900원) 내린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7.52%(4만6000원) 내린 56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해제에 따른 차익 실현 및 호재 소멸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sell-on(호재 속 매도)' 현상이 나타나며 급락 마감했다.

또 지연됐던 주요 경제 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5%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1.66%, 2.29% 하락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고평가 우려가 재부각되며 AI 대표주자인 엔비디아는 3.58%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72%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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