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발표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이다.
KT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KT닷컴 또는 유심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예약 후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이달 11일부터는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한다.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유심 교체를 위해 선제적으로 물량 확보를 진행했다. KT는 현재까지 총 250만개의 유심을 확보했으며, 이달 중 200만개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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