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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iM증권, 3분기 누적 당기순익 4317억···3개 분기 연속 흑자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iM증권, 3분기 누적 당기순익 4317억···3개 분기 연속 흑자

등록 2025.10.30 14:47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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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우발채무 대폭 감소15년 만에 리테일 사업 흑자 전환

IM증권 CI. 사진제공=IM증권IM증권 CI. 사진제공=IM증권

iM증권이 3분기에도 안정적인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리테일 부문의 구조적 체질 개선과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의 재정비, 운용 부문의 안정적 수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30일 IM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654억원(연결기준 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7억원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29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리테일, 부동산PF, 운용 등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달성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리테일 부문은 15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3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대출중개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한 영업 규모 확장과 저위험 수익 확대, 공동영업팀 제도 시행으로 영업 활성화를 꾀한 결과다.

부동산PF 부문도 성공적인 재구조화를 통해 부실사업장 익스포저를 크게 줄였다.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34%로 전년 동기보다 약 16%포인트 낮아졌고, PF익스포저 비율도 57%로 약 8%포인트 개선됐다.

사후관리를 강화해 우발채무를 줄이고, 재구조화 및 정상화 가능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로 추가 부실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운용 부문에서는 수익의 질적 향상에 주력하며 안정성을 높였다. 자본을 사용하지 않는 중개 비즈니스와 순수주선 실적을 확대하는 등 자본 효율성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IM증권 관계자는 "리테일과 부동산PF, 운용 부문의 구조적 안정화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질적 성장 중심의 전략을 지속해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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