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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하나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 24% 급증···증시 활황이 이끈 호실적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하나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 24% 급증···증시 활황이 이끈 호실적

등록 2025.10.28 15:41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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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수수료·인수금융 실적 개선 주효외국인통합계좌 등 혁신금융으로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사옥, 사진=하나증권 제공하나증권 사옥, 사진=하나증권 제공

하나증권이 증시 활황과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4.1% 늘었다.

28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628억원, 영업이익은 65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4.1%, 86.9%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842억원, 순이익은 169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전반적인 증시 호황 속에서 주요 사업부의 균형 잡힌 성장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WM 부문은 거래대금 증가로 수수료 수익이 개선됐고, IB 부문은 인수금융 비즈니스 성과와 보유 자산의 적극적 관리로 수익성을 높였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파생결합증권 발행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이어갔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도입해 업(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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