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시장 분위기 견인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748.89) 대비 1.76%(65.80포인트) 오른 3814.6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미·중 무역긴장 완화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기관은 642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084억원, 외국인은 25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증권 (10.6%), 금융 (3.3%), 운송장비·부품 (2.5%), 의료·정밀기기 (2.3%)의 상승폭이 컸으며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1779억원, 운송장비·부품 489억원, 기계·장비 476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4.30%), 삼성바이오로직스(1.61%), 삼성전자우(1.33%), 두산에너빌리티(0.12%), 현대차(2.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0%), HD현대중공업(0.59%), 기아(2.14%)는 상승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0.35%)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9.54) 대비 1.89%(16.23포인트) 오른 875.7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407억원, 기관은 68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9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4.2%), 기계·장비(3.4%), 제약(3.3%) 부문에서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2.19%), 에코프로(6.00%), 레인보우로보틱스(6.64%), 펩트론(7.10%), 파마리서치(9.06%), HLB(3.52%), 리가켐바이오(3.80%), 에이비엘바이오(1.98%)는 상승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0.43%), 삼천당제약(-0.3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1.2원) 대비 2원 내린 1419.2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