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테마 상품의 고른 성장세
삼성운용은 KODEX ETF 순자산 합계가 총 100조507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을 내놓은 지 23년 만이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 상장, 2006년 KODEX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고, 같은 해 국내 최초 테마형 ETF(KODEX 반도체)를 내놓았다.
2007년 국내 최초로 해외투자 ETF(KODEX 차이나H)를, 2009년엔 국내 최초 채권형 ETF(KODEX 국고채3년)를 상장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ETF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이후 2009년과 2010년엔 각각 아시아 최초로 인버스, 레버리지 ETF(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를 상장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선도적인 ETF운용사로 발돋움했다.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은 "KODEX ETF가 국내 업계 최초로 순자산 100조원을 달성하게 된 것은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KODEX ETF는 좀 더 고객 지향적으로 변화하고,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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