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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이승화 각자 대표체제 논의한다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이승화 각자 대표체제 논의한다

등록 2025.10.12 20:46

수정 2025.10.12 20:47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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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사회서 해당 안건 상정할 듯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이승화 각자 대표체제 논의한다 기사의 사진

콜마비앤에이치의 대표체제가 윤여원 단독 대표에서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추가 선임하는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콜마그룹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해당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 대표의 오빠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 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윤 부회장 측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이사회 개편을 추진했지만, 윤 대표는 이를 '경영 간섭'이라며 반발해왔다. 여기에 창업자인 아버지 윤동한 회장이 윤 대표 편에 서며 갈등이 격화했다.

이번 각자 대표 체제 방안은 이러한 가족 갈등을 조율하기 위한 합의점으로 풀이된다. 각자 대표 체제에서는 윤 대표와 이 전 부사장이 사업 부문을 나눠 경영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사회 결정 사안으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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