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티앤씨재단은 전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엔 기존 티앤씨 장학생과 함께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새롭게 선발된 장애인 육상 선수 3명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총 3400만원 규모다. 훈련비, 희귀질환 치료비, 학교 등록금, 학습비 등 장학생의 개별 상황과 필요에 맞춰 지원된다.
ICG는 5월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티앤씨재단 급식 지원 사업 '밥먹차' 프로그램을 후원한 바 있다. 당시 서울 은평구 소재 아동시설 '서울 꿈나무마을'에 건강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ICG 관계자는 "차세대 인재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면서 "티앤씨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감 인재 양성과 사회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석권 티앤씨재단 이사장은 "이번 후원은 장학생들이 공감의 가치를 되새기고,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청소년 인재 양성에 힘쓰고 공감 사회를 확산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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