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만 측은 마시모의 오디오사업부 사운드 유나이티드 인수 절차를 끝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3억5000만달러(약 4880억원)다.
사운드 유나이티드는 하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 내 독립전략사업부로 운영된다. 브렌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해당 사업부는 ▲바워스앤윌킨스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하만은 이번 거래를 통해 세계적 오디오 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컨슈머 오디오부터 카오디오 사업까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카오디오 사업에서도 하만카돈, JBL, 마크레빈슨, AKG, 뱅앤올룹슨 외에 바워스앤웰킨스 등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넓혀 자동차 업체 등 기업에 차별화된 경험과 음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만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기반으로 지난해 포터블 오디오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해왔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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