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금융 김병환, 1년 2개월 만에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

금융 금융일반

김병환, 1년 2개월 만에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

등록 2025.09.12 13:50

수정 2025.09.12 13:53

이지숙

  기자

공유

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2일 1년 2개월간의 업무를 마치고 퇴임했다. 김 위원장은 별도의 이임식 없이 이날 임원회의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앞으로 모든 일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차량으로 금융위를 떠나면서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최근 정부 조직개편으로 금융위 해체가 결정되며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위원장의 후임인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이르면 이날 임명될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재요청했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국무위원을 비롯해 공정거래위원장·금융위원장 등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한 경우 대통령이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재송부 기한 내에도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