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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EB 발행 여파에 장중 9% 급락

증권 종목 특징주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EB 발행 여파에 장중 9% 급락

등록 2025.09.03 10:44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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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센터장 중형 구형 소식 겹치며 투자심리 위축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SM 시세조종 의혹'에 대한 결심 공판에 참석했다. 사진=김세현 기자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SM 시세조종 의혹'에 대한 결심 공판에 참석했다. 사진=김세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사법 리스크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교환사채(EB) 오버행 우려에 9% 이상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9.52% 내린 5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 2대 주주인 알리페이가 카카오페이 지분을 대상으로 교환사채(EB) 발행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중국 핀테크 업체 알리페이는 보유 중인 카카오페이 보통주 1144만 5638주(지분 8.47%)를 대상으로 해외 E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교환가액(처분 단가)은 5만 4744원이다. 적용되는 기준 환율은 2일 종가인 1392.40원으로, 환산하면 총 6265억 8000만 원 규모다.

카카오페이 모기업인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중형을 구형받은 점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29일 검찰은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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