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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억원, 금융위 해체설에 "언급 부적절···기회 생기면 이야기할 것"

금융 금융일반

이억원, 금융위 해체설에 "언급 부적절···기회 생기면 이야기할 것"

등록 2025.09.02 14:13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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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금융위 해체설 관련 입장 표명 자제

여야가 금융당국 조직개편안 두고 치열한 공방

현재 상황은

국정기획위원회 금융위 해체 및 금융정책 기재부 이관 등 개편안 검토 중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금융위 해체 포함 경제부처 조직 개편 논의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계획

핵심 코멘트

이 후보자, 구체적 내용 확정 전 언급 부적절 입장

필요 시 의견 밝히겠다는 입장만 표명

이양수 의원, 이 후보자 소신 부족 및 재경부 장관 행보 의심 제기

맥락 읽기

금융위 해체 여부 두고 여야 및 관계기관 입장 엇갈림

금융정책, 금융감독 권한 재조정 논의로 금융당국 구조 변화 가능성

주목해야 할 것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결과에 따라 금융당국 재편 여부 결정

금융정책·감독 체계 변화, 금융시장과 정책 전반에 영향 예상

여야, 금융당국 조직 개편 두고 격렬한 공방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자료를 확인하고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자료를 확인하고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위 해체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 후보자는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융위원회 해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확정됐거나 구체적으로 (내용이) 나온 것이 아닌데 이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에서는 (금융위를) 해체하겠다고 하고 정무위에서는 해체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며 이 후보자의 생각을 재차 물었다.

이 의원은 이 후보자가 답변을 피하자 "금융위원회를 지키려고 하는 소신이 전혀 없다"며 "오히려 재경부로 합쳐지면 재경부 장관으로 갈 생각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향후 내용이 공개되고 제가 의견을 피력할 기회가 생기면 필요할 때 필요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기획위원회는 금융위가 맡은 국내 금융정책은 기재부로 이관하고,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을 합쳐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1일 금융위원회 해체 등을 골자로 하는 경제부처 조직 개편안을 논의했으며 민주당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금융당국 개편안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을 두고 여야가 치열하게 공방을 벌이며 오전 한때 정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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