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주 부진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225.66) 대비 1.50%(48.38포인트) 내린 3177.2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주말 해외증시 혼조세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479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469억원, 기관은 29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약세로 마감했다. 전기·전자(-2.7%), 금융(-2.0%), 섬유·의류(-2.0%), 증권(-1.6%)의 하락폭이 컸으며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2731억원, 금융 1521억원, 음식료·담배 639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만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2.23%), SK하이닉스(-3.25%),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바이오로직스(-0.48%), 삼성전자우(-1.55%), 현대차(-0.46%), HD현대중공업(-0.21%), 두산에너빌리티(-0.61%), KB금융(-5.3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815.26) 대비 2.11%(17.21포인트) 내린 798.05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12억원, 기관은 119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1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4.0%), 금융(-3.0%), 기계·장비(-2.9%) 부문에서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57%), 에이비엘바이오(2.63%)는 상승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5.40%), 에코프로(-4.27%), 펩트론(-8.49%), 파마리서치(-2.34%), 리가켐바이오(-3.39%), HLB(-4.12%), 레인보우로보틱스(-2.39%), 삼천당제약(-2.2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2.0원) 대비 3.0원 오른 1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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