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조각거래 플랫폼 투게더아트는 한국ST거래와 함께 토큰증권(STO)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술품을 기초자산으로 한 신종증권(신탁수익증권, 투자계약증권) 및 토큰증권 상품의 발행과 유통을 위해 양사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예술자산의 디지털화는 물론 자본시장 내 실물 기반 자산의 유동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신종증권 및 토큰증권 유통 플랫폼의 공동 구축 및 운영 ▲미술품 기초자산 기반 신종증권 및 토큰증권 발행 ▲미술품 외 다양한 실물자산을 활용한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토큰증권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시장개척, 신규 사업 모델 발굴 등에도 협력하며, 관련 법제화 이후를 대비한 전략적 확장에도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한국ST거래와의 협력을 통해 미술품 토큰증권 및 투자계약증권 유통시장을 체계화하고,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많은 투자자들이 쉽고 투명하게 예술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활발한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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