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9914억원···전년대비 3.81% 감소원가율 87.2%···최근 3년래 가장 낮은 수치
반면 매출은 1조99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1%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83억원으로 79.6% 급감했다.
수익성 개선과 직결되는 원가율은 87.3%로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90% 이하 원가율을 달성했다. 특히 이는 2022년 2분기 87.2% 이후 최근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주택사업 부문 원가율이 전년 동기 93.0% 대비 5.8%p 낮아진 87.2%를 기록하며 전사 수익성 향상을 이끌었다.
재무안정성의 경우 2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6.0%, 차입금 의존도는 10.6%를 기록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496억원, 순현금은 1조15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용등급도 2019년부터 7년 연속 건설업종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수주는 2분기 연결기준 9626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 중심의 선별수주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DL이앤씨 측은 "경기침체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업황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2분기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신규수주를 지속해 하반기에도 실적 향상세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3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