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본격 여파···매출은 29조3496억원 6.5%↑
기아는 올 2분기 도매 기준 81만4888대를 판매하고 이에 따른 매출액 29조34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 6.5% 늘어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7648억원으로 24.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2조2682억원으로 23.3% 줄었다.
기아 관계자는 "미국 관세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와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관세 발효로 손익 영향이 있었으나, 주요 시장 볼륨 성장,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 ASP 상승 및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견조한 수익성 펀더멘털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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