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13.25포인트) 오른 3215.28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190선에서 하락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9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695억원어치, 기관은 4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0.50% 내린 29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주당 30만원으로 거래를 마쳐 2011년 SK그룹 편입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지 하루 만에 약세가 나타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기아(-2.91%), 현대차(-2.76%), 삼성바이오로직스(1.06%), SK하이닉스(-0.50%)도 하락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8.14% 급등한 6만5100원에 장을 끝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8%), 삼성전자(1.92%), 삼성전자우(1.73%), LG에너지솔루션(0.48%)도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9%(13.51포인트) 오른 821.8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80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상승세로 전환해 오름폭을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1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121억원어치, 기관은 1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1.26%), 에코프로비엠(-0.19%)을 제외하고 전부 상승했다.
펩트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21%대 급등세를 보였다.
알테오젠(5.39%), 파마리서치(4.59%), 휴젤(3.47%), 레인보우로보틱스(2.6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poin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