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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인적성까지 치렀는데...에쓰오일, 실적 악화에 '신입 채용' 전면 중단

산업 에너지·화학

인적성까지 치렀는데...에쓰오일, 실적 악화에 '신입 채용' 전면 중단

등록 2025.06.11 16:40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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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면접까지 마친 지원자들 좌절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에쓰오일이 실적 악화 여파로 진행하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전면 중단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전날 소매영업직 신입사원 공개 모집에 응시한 인원을 대상으로 채용 전형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에쓰오일은 당초 해당 직군에 두자릿 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4일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고, 두 차례 면접을 거쳐 오는 7월 입사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채용 절차를 취소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1분기 21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은 8조99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줄었고, 순손실 또한 44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증권가에서는 에쓰오일의 영업손실이 2분기 849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갑자기 채용이 중단되면서 지원자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에쓰오일은 향후 신입사원 채용 시 이번에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서류 전형을 생략한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해당 직군 외에도 전반적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하반기 채용 재개 여부도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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