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신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8만원에서 25.64% 올린 98만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7% 증가한 5조5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99.1% 증가한 5608억원을 기록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상방산 부문 매출 1조 1600억원에는 폴란드향 K9 20문, 천무 24대 인도가 인식됐다"며 "수리부속 없는 장비 위주 판매로 인해 인도대수 대비 매출은 낮게 나타났지만 환율 상승 및 생산성 향상 효과로 영업 이익률이 26%로 우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두 차례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주주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4년간 11조1000억원 투자를 통한 추가 성장 로드맵을 제시해 유상증자 발표 이전 주가 레벨을 상회하고 있다"며 "여기에 다수 품목인 자주포, MLRS, 장갑차, M-SAM, 장약 등에서 우수한 수출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신규설비, JV 등에 대한 적기 투자를 통해 군비 확장 국면의 시장을 선점할 능력이 충분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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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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